지금 e 뉴스입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키워드는 '한강 가짜뉴스'입니다. <br /> <br />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이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슨 내용일까요? <br /> <br />어제 SNS를 달군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한강 작가의 사진과 함께 '노벨상 포상금만 무려 13억 원', '포상금 전부, 독도 평화 위해 기부하겠다'는 내용이 적혀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강 작가는 노벨상 상금 사용 계획과 관련해 언급한 바가 전혀 없는데요. <br /> <br />누군가 만들어 낸 가짜뉴스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SNS를 통해 유명인과 관련된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소영 관장이 안세영 선수에게 50억 원을 기부한다거나, '노소영 관장이 100억 원을 내고 배드민턴 협회장으로 출마한다'는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는데, 이것도 모두 가짜 뉴스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에는 송은이 씨와 김미경 작가 등 피해 당사자들이 문제 해결을 촉구했지만 여전한 가짜 뉴스, 해결책이 시급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키워드는 '대리 입영'입니다. <br /> <br />"군대 대신 가주겠다"는 우스갯말이 현실이 된 사례가 적발됐는데요, <br /> <br />무려 석 달 동안 감쪽같이 군 당국을 속였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지난 7월 B씨의 신분증으로 강원 홍천군의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는데요. <br /> <br />절차에 따라 신분증을 검사해 신원을 확인해야 했지만 병무청은 대리 입영을 적발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나 병사 월급을 반씩 나누기로 하고 입영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둘 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황당한 대리 입영 사건은 원래 입대를 해야 했던 B씨가 지난달 병무청에 자수하면서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"대리 입영이 잘못된 일인 것을 알았기에 겁이 나서 자수했다"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B씨를 대신해 입대한 A씨는 "군대에서 월급을 많이 주니까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대리입영을 선택했다"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얼마나 엉망진창이면 대리입영이 가능하냐, 자수해서 그나마 알았지, 그냥 있었으면 만기를 다 채워도 몰랐을 것이라며 병무청 신분 확인절차에 구멍이 뚫렸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적발이 처음이지 비슷한 사례가 있었을 거란 의심도 나왔는데, <br /> <br />병무청은 "유사 사례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이번 건이 유일했다"며 "본인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을 소홀히 한 담당 직원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조치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유주 (lyj915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151026492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